사장님!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딱풀이 엄마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늦어졌습니다.

약 3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좌훈기 공동구매를 할 때가 지금은 어렴풋이 기억에 남습니다.

불임으로 인해 한의학으로 침도 맞아보고 뜸도 떠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의학으로 시술도 받아보고

하루 하루를 마음 졸이며 아등바등 살았던 것 같습니다.

좌훈이 좋다고 하여 좌훈방도 다녀봤었으나, 매일 예약하고 시간에 맞추어 다니기도 귀찮고

여럿이 쓰는 좌훈기를 사용하는 것도 조금 찜찜했었던 차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남편들에게 구매 목적으로 홈페이지의 좌훈기 사진을 보여주니 반응이 너무나도 웃겼었어요.

'큰 화분을 하나 들이네' ' 화분 하나가 뭐 이리 비싸' 등 그 당시 한 동안 에피소드가 많아 많이 웃었네요 ㅎㅎㅎ

저 역시 반신반의하며 '좌훈방도 제대로 안다니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어 망설이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구매 후 최소 일주일에 3번이상 하기로 마음 먹고, 이른 새벽이건 늦은 밤이건 제가 하고 싶을 때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며 앉아 있기만 했는데 시간은 금새 한 시간이 되더라구요. 

2014년 가을 또 한번의 시술 실패 후 임신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친정엄마와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에서 돌아 온 날, 친정엄마께서 고등어를 구워주시는데 역해서 식탁에 앉아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길로 병원에 달려가니 자연임신이 되었다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을 듣고 얼떨결하며 하염없이 울었었네요.

그 때 당시 네명이 공동구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세명이 아이의 엄마가 되어 행복한 육아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엄마라는 단어를 말할 때 그 느낌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이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습니다.

이 어여쁜 아이를 지키기 위해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늘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좌훈을 하지 않았더니 한의사님이 다시 배가 차가워졌다고 해서 다시 좌훈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수리한 좌훈기는 오늘부터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차가워졌던 배가 따뜻해지고 좋은 기운이 제 몸에 들어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좌훈은 꾸준히 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

두영 황토 좌훈기는 저와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동반자입니다.

좋은 좌훈기를 개발해주시고 연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