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암이 열에 약하다는 예를 보여주는 임상사례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로마 근처에 있는 늪 주변에 사는 주민은 대체로 암에 이환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의학계가 관심을 가지고 각종 조사를 거듭한 결과 늪에 사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 (발열) 이 암을 예방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1866년, 독일의 의학박사 부시는 "홍역처럼 고열을 동반하는 병에 걸리면 암이 낫는

경우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콜리 박사도 "발열과 암의 치료" 에 관한

연구에서 수술 불능의 암환자 중 단독에 감염된 38명 가운데 20명이 완전 치유된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과다로 일어나는 바제도병 환자에게는

대부분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암과 발열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암세포가 발열에 약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1978년 일본 국립예방위생연구소는 "인간의 자궁암 세포를 떼어내 섭씨 32도

에서 43도 사이의 온도변화를 주고 정상세포와 비교해 본 결과, 39.6도 이상에서

암세포는 10일 정도에 전멸했으나 정상세포는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와 실례를 통해 발열과 암 퇴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자연요법에

가까운 온열요법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온열요법 효과의 논거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암세포의 단백질은 정상세포의 단백질보다 열에 약하다.

    더욱이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섭씨 1.5도에서 2도 정도 고온이다.

    따라서 암세포를 섭씨 43도로 데우면 정상세포는 섭씨 41 ~ 41.5도가 된다.

    정상세포는 섭씨 42도 이하이면 타격을 받지 않으므로 치료가 가능해진다.

② 암조직은 상대적으로 혈관이 적고, 그 때문에 혈류도 적다.

    체온을 상승시키면 많은 산소가 필요해지는데 암 조직은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산소 결핍 때문에 암세포는 사멸한다.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겠군요. 몸의 열을 내게 하는 것이 암의 한가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왜 운동이 좋은지, 목욕이 좋은지가 확연히 드러나는군요.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몸안의 산소공급을 많이 하게 되어 몸 속의 노폐물을

연소하게 되는 것이죠. 이제 몸을 데울수만 있다면 암세포를 괴롭게 할 수 있는 것이죠.